환율, 7원 안팎 하락폭..1260원 중심 등락

이윤화 2022. 5.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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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국내증시 반등 등 위험선호 심리에 7원 안팎 낙폭을 보이며 12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중이다.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일 종가(1267.0원) 대비 6.60원 하락한 1260.40원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 내린 1261.0원에 시작해 7원 안팎으로 낙폭을 키운 뒤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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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인덱스 101선 하락, 달러 약세
국내증시 1%대 상승 출발, 위험선호 지속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국내증시 반등 등 위험선호 심리에 7원 안팎 낙폭을 보이며 12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중이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일 종가(1267.0원) 대비 6.60원 하락한 1260.40원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 내린 1261.0원에 시작해 7원 안팎으로 낙폭을 키운 뒤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6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101.7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 영향이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 기준)이 전기 대비 1.5%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1.4% 감소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3% 감소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7월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이후 추가적으로 강한 긴축을 이어가긴 경기 부담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어 받아 1%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40억원 가량 사면서 지수는 1.18%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620억원 팔고 있지만 개인, 기관의 매수 우위에 1.14% 오르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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