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 정형외과 동문회, 특별 기부금 2억 여원 전달

박효순 기자 2022. 5.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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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동문회(이하 경정회)가 모교 정형외과학교실 50주년 특별기부금을 2억 여원을 전달했다. 경정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2억 2680만원이 모아졌다.

이 기금은 정형외과 의료진의 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과 박보연 경정회 회장(현 충청남도의사회회장)을 비롯, 1억원 기탁자인 임창무 뉴본정형외과 원장,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김강일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유기형 경희의료원 정형외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1971년 경희의료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연 정형외과학교실은 그간 약 250명의 전문의와 60여명의 의학박사를 배출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박보연 회장은 “경희의료원 정형외과가 2021년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세계 정형외과 분야 순위’에서 세계13위에 선정된 영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현재의 성과가 미래의 더 큰 영광이 되도록 경정회 회원들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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