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리스크 낮춘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부천서 분양

임대케어 서비스 및 전문 MD 구성으로 공실 리스크 낮춰

캡션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야경 투시도(미디어와이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임대 케어 서비스를 지원해 공실 리스크를 낮춘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부천 대장 신도시 일대에서 분양을 시작했다.

2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부천 대장지구 내 연면적 1만1600여 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내 1~2층에 조성된다.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꾸며지며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럭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다. 상가 2층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임대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임대케어 서비스란 상가를 분양하고 준공하는 것에서 그치던 기존의 사업에서 더 나아가 전문 임대관리 업체가 사후 임대 관리를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시행사가 상가 분양 시 수분양자에게 임대위탁 동의를 받고 전문임대업체를 선정해 점포에서 영업할 임차인을 대신 찾아주는 것이다. 단순히 분양만 하는 게 아니라 임차 브랜드를 유치하고 실제 상가가 문을 연 후에도 공실을 최소화해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케어 서비스는 MD, 테넌트 유치 계획과 같은 임대 마케팅 계획 수립 및 활동을 진행해 개인이 들여오기 힘든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커피숍 등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유치가 용이하다"며 "분양과 함께 운용까지 진행해 타 사업지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들어서는 부천 대장 신도시는 약 2만 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조성이 완료되면 4만8000여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를 앞두고 있다. 부천 대장 신도시 진입부 석천로 삼거리 대로변과 맞닿아 있고, 오정동 일대 오정일반산단·서운일반산단 등 산업단지도 뒤편에 있다.

지난 1월 부천시와 SK그룹의 대장 신도시 기업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2027년까지 부천 대장 신도시에 3만평 규모의 R&D시설인 SK그린테크노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서 운영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