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회계감사-컨설팅 분할 검토"..4대 회계법인 구도 큰 변화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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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언스트앤영(EY)이 회계감사와 자문 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련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는 데이터 제공업체 자료를 인용해 4대 회계법인의 컨설팅·세금 자문 관련 수익은 1150억 달러(약 145조5000억원)로 감사로 인한 수익(530억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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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언스트앤영(EY)이 회계감사와 자문 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련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EY는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31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앞서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규제당국이 회계법인의 이해관계 상충 문제를 지적하면서 나온 결정이다. 이 같은 방안이 확정되면 2002년 아서앤더슨 해체 이후 형성된 EY와 딜로이트, KPMG, PwC 등 글로벌 4대 회계법인 구조가 2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EY는 현재 글로벌 영업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회계감사 부문을 다른 부문과 분리시키되 여기에 세금 자문 등을 포함시키고 컨설팅과 다른 자문 서비스는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4대 회계법인 등에 대한 이해상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계법인이 컨설팅이나 세금·인수합병(M&A) 관련 자문을 하면서 기업들에게 수수료를 받는 상황에서 해당 기업들의 회계감사를 하게 되면서 이해상충 문제가 계속 제기된 것.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자문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감사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WSJ는 데이터 제공업체 자료를 인용해 4대 회계법인의 컨설팅·세금 자문 관련 수익은 1150억 달러(약 145조5000억원)로 감사로 인한 수익(530억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EY는 지난해 400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회계감사에 따른 매출은 136억 달러였다.
EY 측은 WSJ에 아직 초기 평가 단계이며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그 어떤 결정이든 EY 파트너들의 투표를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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