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 하반기 더 높아질 것-IBK

안혜신 2022. 5. 27.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포켓몬빵 매출이 4월 약 90억원을 기록했고 5월은 1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포켓몬빵 신제품과 새로운 띄부씰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부문 내 포켓몬빵의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7만6300원이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1.1% 증가한 7248억원, 전년비 30.1%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이다. 리오프닝이 확대되면서 식자재 유통 매출이 회복됐고, 2월말 출시한 포켓몬빵 판매 호조로 베이커리 매출도 개선됐다. 또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 생산라인 자동화 및 물류체계 개선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2.8% 늘어난 3조3249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80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까지 넉넉한 주요 원재료 재고 현황을 고려하면 투입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율 하락 우려도 낮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베이커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3.8%, 17.4%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포켓몬빵 판매액(2월28일~3월31일)은 약 65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부터는 판매 일수 증가, 4월 초 신제품(4종) 출시 및 판매 단가 상승 효과로 관련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포켓몬빵 매출이 4월 약 90억원을 기록했고 5월은 1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포켓몬빵 신제품과 새로운 띄부씰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부문 내 포켓몬빵의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푸드 부문도 그릭슈바인, 하이면 등 주력 브랜드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기업간 소비자거래(B2C)채널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전년비 12.8%, 영업이익은 전년비 2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부진했던 유통 부문도 식자재 유통 매출이 회복되며 매 분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원가 상승 영향이 제한적이고 포켓몬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