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 하반기 더 높아질 것-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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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포켓몬빵 매출이 4월 약 90억원을 기록했고 5월은 1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포켓몬빵 신제품과 새로운 띄부씰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부문 내 포켓몬빵의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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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포켓몬빵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7만6300원이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1.1% 증가한 7248억원, 전년비 30.1%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이다. 리오프닝이 확대되면서 식자재 유통 매출이 회복됐고, 2월말 출시한 포켓몬빵 판매 호조로 베이커리 매출도 개선됐다. 또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 생산라인 자동화 및 물류체계 개선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부문별 베이커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3.8%, 17.4%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포켓몬빵 판매액(2월28일~3월31일)은 약 65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부터는 판매 일수 증가, 4월 초 신제품(4종) 출시 및 판매 단가 상승 효과로 관련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포켓몬빵 매출이 4월 약 90억원을 기록했고 5월은 1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포켓몬빵 신제품과 새로운 띄부씰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부문 내 포켓몬빵의 실적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푸드 부문도 그릭슈바인, 하이면 등 주력 브랜드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기업간 소비자거래(B2C)채널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전년비 12.8%, 영업이익은 전년비 2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부진했던 유통 부문도 식자재 유통 매출이 회복되며 매 분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원가 상승 영향이 제한적이고 포켓몬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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