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 Q4 이트론·A3·Q2 출시.. 라인업 촘촘해진다

아우디는 올해 ‘Q4 e-트론’과 A3, Q2 등 콤팩트 모델 신차를 출시한다. 보다 촘촘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를 필두로 S4, S5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했다. ‘RS Q8′을 출시하며 아우디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알렸고, 곧이어 ‘RS6 아반트’, ‘RS7′, ‘RS5 스포트백’ 등 다양한 아우디 스포트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5의 고성능 모델인 ‘SQ5′와 ‘SQ5 스포트백’도 선보였다.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도 출시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제공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작년 총 2만5615대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올해 4월 e-트론의 고성능 모델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을 출시했다.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 토크 82.4kg.m(부스트 모드 :99.2kg.m)를 발휘한다.

아우디는 올해 대형 세그먼트에 집중된 전기차 라인업을 중소형으로 확대한다. 연내 첫 콤팩트 세그먼트 전기차 ‘Q4 e-트론’과 콤팩트 모델 A3, Q2 등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Q4 e-트론은 유럽 WLTP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 거리를 갖췄다. 아우디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면서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e-트론 차주는 ‘마이 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는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총 36곳에서 아우디 전용 320kW 초급속 충전기(0~80%까지 30분 만에 충전)와 150kW 급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 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 ‘차징 온 디맨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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