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목표가 3.6만원→3.3만원..인건비 상승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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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강원랜드(035250)의 영업 비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를 포함한 전반적 영업 비용이 증가세에 있다"며 "인력 충원 및 마케팅 재개에 따른 영업 비용 상승세가 기존 예상 대비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수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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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119억 원 예상
NH투자증권(005940)은 강원랜드(035250)의 영업 비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강원랜드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3520억 원, 3119억 원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8.3%, 10.4% 감소한 수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를 포함한 전반적 영업 비용이 증가세에 있다"며 "인력 충원 및 마케팅 재개에 따른 영업 비용 상승세가 기존 예상 대비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수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를 카지노산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백신 접종률, 글로벌 엔데믹 전환 기조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 간 이동제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카지노 고객 접근성이 회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 가능할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7월 전후로 국가 간 이동 정상화가 기대되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장기화로 비교적 늦게 이뤄질 것"이라며 "내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 순수 외국인 카지노 순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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