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지원단, 6월부터 교육정책사업 정비 착수

충북교육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학교지원단을 운영해 교육정책사업 정비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지원단은 교원, 일반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총 150여명의 현장 교직원으로 구성했다.

학교지원단은 6월부터 8월까지 충북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 사업을 학교 지원 관점에서 타당성과 효과를 검토한 후 사업 유지, 폐지 등의 권고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9월 이후에는 교육행정기관의 일하는 방식 개선 과제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12월 학교지원단의 교육정책사업 검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학교지원단이 검토할 교육정책 사업을 총 279개 과제로 정리했다.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올해 교육정책사업 279개 중 30% 이상을 정비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그만큼 학교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무엇보다 학교가 미래 교육을 향해 내실 있는 교육을 펼칠 여건이 되도록 교육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