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GPU로 PC 그래픽카드 만드는 中 제조사,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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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노트북용 그래픽칩셋을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27일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는 노트북용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칩셋을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다수 등록되어 있다.
일부 업체는 미국 PC 쇼핑몰인 뉴에그닷컴에도 같은 상품을 등록해 판매중이다.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70은 데스크톱PC용 대비 쿠다 코어가 13% 적은 5천120개만 탑재되어 있고 작동 클록도 1.56GHz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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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중국 일부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노트북용 그래픽칩셋을 데스크톱PC용 그래픽카드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27일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는 노트북용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칩셋을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다수 등록되어 있다. 가격은 3천800위안(약 7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일부 업체는 미국 PC 쇼핑몰인 뉴에그닷컴에도 같은 상품을 등록해 판매중이다. 단 뉴에그에 등록된 가격은 682달러(약 86만원)로 훨씬 비싸다.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70은 데스크톱PC용 대비 쿠다 코어가 13% 적은 5천120개만 탑재되어 있고 작동 클록도 1.56GHz로 낮다.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성능은 당연히 떨어진다.
그러나 데스크톱PC용과 달리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하는 LHR(로우 해시레이트) 기능은 빠졌다.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 용도라면 데스크톱PC 대비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소모 전력도 최대 115W로 낮아 대규모 채굴장에 적합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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