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고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전망-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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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7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고성장·고수익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이 1분기 실적으로 추정했던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실적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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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고성장·고수익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천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6.2%, 13.3% 증가한 실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이 1분기 실적으로 추정했던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실적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0억원, 6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와 폐지로 비성형 시술(쁘띠성
형)이 코로나19 펜더믹 이전으로 회복했다"며 "생산자개발방식(ODM)을 이용한 마케팅 비용 전가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디비닐 설폰(DVS)을 가교제로 사용한 국내 유일의 필러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필러시장에 대한 진출이 가시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의료, 관광 특구인 하이난성을 시작으로 중국 필러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하이난성 규제당국에 특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중 허가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이난성은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의약품 특별허가가 가능한 곳"이라며 "추후 중앙정부 허가 신청에도 특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5년 이후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품목 신청이 가능해져 진입장벽이 높아진 중국 필러시장에서 주목할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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