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모노바디 기반 CAR-T 치료제 국제특허 출원

황재희 2022. 5.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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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모노바디(Monobody) 기반 차세대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세포치료제 국제특허(PCT)를 출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에 유전자 조작 과정을 거쳐 다시 투여하는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추적할 수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가 면역세포 일종인 T세포에 결합해 환자의 면역계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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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특허 이어 국제특허 출원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모노바디(Monobody) 기반 차세대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세포치료제 국제특허(PCT)를 출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에 유전자 조작 과정을 거쳐 다시 투여하는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추적할 수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가 면역세포 일종인 T세포에 결합해 환자의 면역계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한다.

높은 치료 효과로 꿈의 항암제라고 불리지만, 고형암의 경우 환자마다 다른 항원을 발현하는 이형질성 등과 같은 특성으로 인해 암세포를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항원 변이가 비교적 단순한 혈액암 위주로 개발돼왔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모노바디는 기존 CAR-T 치료제가 주로 이용하는 scFv(항체 단편)의 1/3 크기로, 3개의 수용체를 동시에 발현할 수 있다”며 “이는 전체 암의 90%를 차지하는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특허 출원에 이은 국제특허 출원으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T 치료제 선두주자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발전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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