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이요원에 뺨 맞는 장면? 눈물 쏙 들어가" [인터뷰M]

백승훈 2022. 5. 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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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이요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김규리는 서울 종로구 재동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스터리함을 품은 연기로 빛을 낸 김규리의 '그린마더스클럽'은 지난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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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이요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김규리는 서울 종로구 재동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규리는 극 중 주변 엄마들의 우상인 서진하 역을 맡았다. 이은표(이요원)의 옛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다.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인물이지만, 자신에게 연이어 닥치는 비극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요원과 김규리의 관계 악화는 2화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김규리는 자신을 비난하는 이요원에게 참지 못하고 뺨을 내리쳤고, 이내 당황하며 사과했지만 이요원은 아랑곳 않고 똑같이 김규리의 뺨을 치는 것으로 맞받아쳤다.

이와 관련 김규리는 "이요원이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따귀를 때렸는데, 너무 셌다"며 "울고 있었는데 눈물이 쏙 들어갈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는 여러 작품에서 많이 맞아봤다. 어떻게 때려야 덜 아픈 지 잘 알고 있어서 살살 때렸다"며 웃었다.

이요원과 김규리는 촬영 이전부터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였다고. 김규리는 "모델을 할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서로 재밌었고 친한 배우와 함께 연기하니까 예민한 장면에서도 서로 상처받지 않고 보듬어주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규리는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도 더없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엄마들 다섯 명(이요원, 김규리, 추자현, 주민경, 장혜진)의 조합이 너무 웃겼다.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았다. 굳이 서로 친해지려고 애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터리함을 품은 연기로 빛을 낸 김규리의 '그린마더스클럽'은 지난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화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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