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비상사태 선포 이어 금융·에너지 기업에 초과이윤세 부과

오정인 기자 2022. 5.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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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사진=연합뉴스)]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지난 2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기업 초과이윤세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가리는 올해와 내년 금융·대형 유통·에너지·통신·항공 분야 기업에 초과이윤세를 부과해서 8천억 포린트, 우리 돈으로 약 2조8천억 원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대상은 대표 에너지 기업 MOL과 은행 등입니다.

한편, 이날 영국도 에너지요금 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으면서 석유·가스 기업에 25% 초과이윤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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