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제재 해제시 식량위기 해결에 기여"
오정인 기자 2022. 5.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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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식량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이탈리아 측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논의됐다"며 "푸틴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도시들에서 이뤄지고 있는 평화 정착 작업에 관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조프해(아조우해)와 흑해 항구들로부터의 민간 선박 출항을 위해 매일 이뤄지는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포함한 선박 운항 안전 확보 조치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식량 안보 문제도 깊이 있게 논의됐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농산물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한 대러 비난이 근거 없음을 지적하면서 현재의 문제는 생산과 운송 업무 차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방 국가들이 취한 금융정책 등과 연관돼 있음에 주의를 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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