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산범 만나 "산모가 제일 중요" 아내 출산 경험 꺼내(썰플리)

이슬기 2022. 5.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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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시민들과 '어른이 됐다고 느꼈을 때'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석훈은 5월 26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공개된 'EP5.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석훈은 '22살에 임신을 해 또 다른 차원의 어른으로 성장한 것 같은데, 이럴 때 들을만한 노래 추천' 사연을 받은 뒤 시민들에게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 썰을 듣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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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이석훈이 시민들과 '어른이 됐다고 느꼈을 때'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석훈은 5월 26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공개된 'EP5.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석훈은 '22살에 임신을 해 또 다른 차원의 어른으로 성장한 것 같은데, 이럴 때 들을만한 노래 추천' 사연을 받은 뒤 시민들에게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 썰을 듣기 위해 나섰다.

연남동을 찾은 이석훈은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이석훈은 시민들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이석훈을 알아본 시민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작한 이석훈은 시민들과 눈만 마주치면 "인터뷰 하실 수 있느냐"고 물으며 연남동 연쇄인터뷰마로 변신했다.

이석훈은 시민들로부터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문방구 주인이 더 이상 장난을 치지 않을 때, 어릴 때와는 다른 시선을 갖게 됐을 때, 배달 어플에서 토핑 마음대로 얹을 때, 내가 친 사고를 내가 수습해야 할 때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석훈은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유튜버 산범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석훈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옆에서 지켜보며 겪었던 일들과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고, "지금은 산모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스트레스 주는 모든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산범과의 인터뷰를 마친 이석훈은 "내 꿈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는데, 아직 모르겠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어른이 어떤 어른인지에 대해서는 정의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이날 추천 받은 곡들로 만든 플레이리스트 제목을 '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어른이 되었나요'로 정했다.

한편 이석훈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MC는 물론 유튜브 채널 '썰플리', 뮤지컬 '킹키부츠' 등 다채로운 영역을 오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썰플리'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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