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스티즈 농구교실 강남점, 인성과 매너가 우선 되어야 하는 이유

김우석 2022. 5.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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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교실 운영은 교육 비즈니스' 스티즈 농구 교실 강남점의 운영 철학이다.

"고 전했다.또 하나의 스티즈 농구 교실 운영 방향의 철학이 있었다. 바로 매너와 인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최 원장의 교육 비즈니스의 철학이 담긴 부분이다. 최 원장은 "매너와 인성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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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교실 운영은 교육 비즈니스’

스티즈 농구 교실 강남점의 운영 철학이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스티즈 농구 교실은 2021년 7월에 오픈했다. 코로나 19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던 상황이었지만 최영철(40) 원장은 자신이 업계에 종사했던 10년 노하우를 직접 풀어낼 적기라고 판단,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체육관을 오픈하기로 마음 먹었다.

2012년부터 생활체육 농구 지도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후 10년이 되던 때였다.

최 원장은 “계속 강남을 중심으로 코치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스티즈 김수빈 대표와 연을 맺었고, 많은 대화를 했다. 농구 교실 창업과 관련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 후에 체육관을 만들기로 했다. 학생들 교육에 대한 철학도 같았다.”고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대치동은 교육 열기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체육 쪽도 다르지 않다고 최 원장은 전했다. 최 원장이 선택한 체육관 위치는 1층. 다소 의아했다. 보통의 경우 체육관 시설은 지하 혹은 상가 고층이다. 서울 지역은 거의 지하에 위치해 있고, 경기도 지역은 상가 건물 고층 혹은 옥상과 창고를 짓거나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최 원장은 “서울 특히 강남에 있는 체육 시설은 지하가 많다. 지난 10년 동안 학부형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하가 아닌 외부에 체육관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많은 곳을 돌아본 끝에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단점이 있지만, 이곳으로 체육관을 정했다.”며 1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해 주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창업 당시는 코로나 19가 대 유행이었던 순간이었다. 회원 유치 등에 어려움이 존재했을 듯 했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오랜 동안 이 곳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학부형 들이 나의 교육 철학에 대해 좋게 생각해 주는 분이 계셨다. 그 분들을 믿고 열었다. 시작부터 100명 정도 회원이 존재했다. 지금은 150명이 조금 넘는다. 코로나 19가 정리되면서 늘어났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스티즈 운영 정책이 궁금했다. 이 역시 조금은 달랐다. 한 클래스에 6명 혹은 8명 정도로 인원 수를 제한한다고 전했다. 주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수업이 집중되어 있다. 이는 다른 다른 농구 교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최 원장은 ”한 클래스에 인원이 더 많아지면 기술이 조금 떨어지는 회원들을 케어할 수가 없다. 마음은 잘하고 싶은데 마음껏 못해보는 친구들이 많더라. 인원이 더 많아지면 케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8명 정도로 한정했다.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스티즈 농구 교실 운영 방향의 철학이 있었다. 바로 매너와 인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최 원장의 교육 비즈니스의 철학이 담긴 부분이다.

최 원장은 ”매너와 인성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 코로나 2년을 지나면서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학생들이 많다. 혼자 하는 것들에 많이 익숙해져 있더라. 그래서 팀과 단체에 대한 인지를 시키기 위한 것에 대해 시간을 많이 쏟는 편이다. 훈련보다 교육이 먼저다. 인성과 예절은 무조건이다. 재미는 기본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농구가 떠올랐다. 일본 학생 농구는 지나치리 만큼 매너와 인성 그리고 팀 워크를 강조한다.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장점이다. 스포츠, 운동에 앞서 예의 범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들의 문화가 바탕이다. 한국에서 벤치 마킹해야 하는 부분이다. 최 원장의 이야기에서 운동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에 대해 명확한 방향이 아닐 수 없었다.  

스티즈 농구 아카데미의 방향은 NBA다. 대단한 포부다. 즐기는 농구 속에 NBA 선수를 배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많은 선진국 시스템처럼 생활 체육 베이스로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NBA 선수를 배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최 원장이었다.

스티즈 아카데미에서 단대부중 농구부에 들어간 임지환과 대화를 나눠 보았다.

임지환은 ”최영철 코치님께 지도를 받으면서 농구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재미와 성취감도 많이 느껴 농구를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해 주었다.

연이어 스티즈 농구 교실을 자랑해달라는 질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워낙 섬세하게 지도를 하신다. 농구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필요한 조언들도 아낌없이 해주시는 점이 좋았다. 팀 분위기도 개개인이 튀려고 하지 않고 뜻을 하나로 모아 같이하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지환은 ”스티즈 농구 교실에서 엘리트의 길로 들어선 첫 번째 선수다. 열심히 해서 프로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가 되어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남겼다.

이제 막 시동을 걸도 짧지 않은 여행을 시작한 스티즈 농구 교실. 그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물들길 기대해 본다.

 

사진 = 스티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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