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의 심장 '캡스', "2019년과 같은 결과 만들겠다" [MSI 미디어데이]

임재형 2022. 5.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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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은 SK텔레콤(현 T1)에 최악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었다.

당시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이끄는 G2는 4강전에서 T1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G2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단행한 이후 단 1시즌 만에 리그 우승, 국제전 진출 성과를 모두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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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9년은 SK텔레콤(현 T1)에 최악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었다. 당시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이끄는 G2는 4강전에서 T1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G2는 MSI 우승 기세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까지 이어가며 ‘그랜드 슬램’을 노리기도 했다.

3년이 흐른 2022년 대회에서 두 팀은 운명처럼 MSI 4강전에서 만났다. 선수 구성은 많이 달라졌지만 ‘페이커’ 이상혁과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미드 라인 대결 구도는 그대로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2019년과 똑같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MSI 녹아웃 스테이지의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4강전에 출전한 4개 팀(T1, G2, 이블 지니어스, RNG)의 선수 2명이 참석했다.

G2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2019년의 ‘리턴 매치’에 대해 “똑같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만 선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구도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캡스’는 “이번 T1전은 2019년과 경기 양상은 굉장히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때 ‘베이비페이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캡스’는 4강전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운명의 한 판을 치른다. ‘캡스’는 “시즌3 당시 이상혁 선수가 놀라운 활약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맞대결 상대가 되어 영광이다”며 “중요한 4강전에서 이상혁 선수를 꺾을 수 있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 특히 시그니처 픽인 아리, 르블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더욱 큰 성과다”고 말했다.

G2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단행한 이후 단 1시즌 만에 리그 우승, 국제전 진출 성과를 모두 이뤘다. 성적 비결로 ‘캡스’는 잘 맞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꼽았다. ‘캡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입단 테스트를 시도했다. 나와 잘 맞는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우리의 승리에 기여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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