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페레즈 CEO, 루나 사태에.."유용성 제공하려는 토큰 구별할 기회"

SBSBiz 2022. 5. 27. 07: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빅샷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준비했는데요.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환경과 노동, 인권 등,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기구입니다.

오잠보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 기업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대기업이든 소기업이든, 기업 규모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다 오잠보 /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사무총장 : 지속 가능한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이전보다 살기 나아지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정치인, 민간 부문 그리고 시민들의 결정에 달려있는 중요한 사안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고심해야 합니다. 글로벌콤팩트는 계속해서 세계 시장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날의 기업은 사회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든 소기업이든 계속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해야 합니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의 조쉬 해리스 부사장도 만나보실까요?

CNBC는 데이터 사용이 사회에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한편,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해리스 부사장의 생각을 물었는데요. 

해리스 부사장은 데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와 시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달라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세상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쉬 해리스 / 팔란티어 부사장 : 데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로 데이터 중심의 결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필요도 있습니다. 공급망 문제 또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발생하면 저희는 기관들이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충분한 공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웹3 재단의 버트랜드 페레즈 CEO의 인터뷰 준비돼 있습니다. 

최근 루나 사태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흔들렸죠. 

페레즈 CEO는 이와 같은 사건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돈을 잃고 희생 당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공익과 유용성을 제공하려는 블록체인과 토큰을 구별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버트랜드 페레즈 / 웹3 재단 CEO : 블록체인과 토큰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테라의 폭락과 같은 사건은 돈을 잃고 희생 당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잘못된 이유로 시장에 있는 자들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블록체인과 토큰을 통해 유용성을 제공하려고 하는 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