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추락, 달라진 게 없는 K-뷰티
[편집자주]K-뷰티의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이 악화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더해지면서다. 수출에 있어 양사 모두 중국 의존도가 높아 성장세 둔화는 예견됐다. 올 1분기 실적 악화는 중국 내 애국소비 문화가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주춤한 K-뷰티가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이름을 드높일지 들여다봤다.
ⓛ'中 리스크' K-뷰티, 따이공 입김에서 벗어나라
②예견된 추락, 달라진 게 없는 K-뷰티
③한·중 넘어 글로벌로… K-뷰티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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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심엔 중국 내 궈차오 열풍이 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 상위 2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은 2017년 6개사에서 2020년 8개사로 늘었다. 궈차오 브랜드인 퍼펙트 다이어리를 보유한 이셴과 화시즈를 보유한 저장이거가 주목된다. 이셴은 2018년 시장점유율 0.2%(69위)에서 2020년 0.9% (19위)로 껑충 뛰어올 랐다. 저장이거도 같은 기간 0.2%(70위)에서 0.9%(19 위)로 상승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은 감정적 소비가 아니다. 제조사들의 향상된 기술개발(R&D) 역량과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로 '메이드 인차이나' 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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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사정은 어떨까. 한국 제품은 신뢰감을 주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박민영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장은 "징둥 글로벌 MD(상품기획자)들은 한국제품을 가격이 비싼 품질 좋은 수입품으로 인식한다"며 "첨단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제품을 차별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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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 등록 등에 대한 책임과 처벌을 강화했다.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비관 세장벽을 강화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다. 2021년 5월 1일부터 등록자가 신규등록 시에는 반드시 제품 조제 원료의 출처와 상품명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이에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을 운영 중인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에게 큰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 대표는 "화장품 제조사로선 제조법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위험한 규정 변화"라며 "중국 화장품 업계가 구조조정되는 동시에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영세기업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수출한 기업 이나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유예기간인 만큼 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20년부터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해서 준비를 해왔으며 현지 상하이 연구소에서 규정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해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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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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