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안도 랠리..다우 1.61%↑

SBSBiz 2022. 5. 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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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3만 263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99% 오른 4,057.84에, 나스닥 지수는 2.68% 급등한 1만 1740.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월 FOMC 의사록이 예상에 부합했다는 안도감이 지속됐고, 일부 소매업체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5월 FOMC 의사록이 예상에 부합했다는 안도감이 지속됐고, 일부 소매업체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된 시각이 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주식전략가는 "경제지표들이 경제 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견조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장이 과매도된 상태라며 상승 추세에 힘을 실은 것입니다. 반면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전략 대표는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에 훈풍을 가져다 준 소매업체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19.31%), 고급 가정용품 소매업체 윌리엄스 소노마(+13.06%), 미국판 다이소 달러 트리(+21.87%) 등입니다. 3곳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메이시스는 올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날 약한 가이던스를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도 목요일장에서 5.16%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을 주목하며 매수 의견을 강조해, 투자자들도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신칩 강자 브로드컴과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는 각각 3.58%, 3.17%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이 VM웨어를 6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습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4% 오른 배럴당 114.0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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