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머스크, 트위터 첫 지분 취득 늑장 공시로 피소 

SBSBiz 입력 2022. 5. 27. 03:48 수정 2022. 5. 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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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머스크, 트위터 첫 지분 취득 늑장 공시로 피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지분을 처음으로 취득했을 때 이를 뒤늦게 공시했다는 이유로 트위터 주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 투자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4일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시했고, 이후 트위터와 440억 달러(약55조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증권법상 투자자가 기업 지분의 5% 이상을 확보하면 이를 10일 이내에 공개해야 하는데, 머스크는 규정상 3월 24일까지 트위터 지분 취득 사실을 공시해야 했지만 시기를 놓쳤습니다.

이에 트위터 주주들은 소장에서 "머스크가 지분 공개를 미루면서 시장 조작에 가담했다"며 "트위터 주식을 인위적으로 싼값에 사들여 1억5천600만 달러(약1천900억원) 이득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JP모건 "비트코인 저평가됐다...3만8천달러까지 간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적정가격으로 3만8천달러(약4천800만원)를 제시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는 고객 서한 '투자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저평가돼 있고 상승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가상자산 시장의 조정은 1~2월과 비교해 '카피츌레이션'(Capitulation)에 가깝다"며 "향후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걸친 가격 상향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피츌레이션'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뜻해 '충격매도' 현상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 더이상 수익을 거둘 수 없다고 판단이 들자 투자자들이 다급하게 대량으로 무차별하게 매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저가 매수로 단기 반등을 노리기도해 '최저점'으로도 통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벤처투자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상향 전환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파니지르조글루 애널리스트는 "테라 붕괴 이후에도 벤처 투자금은 이어져온다"며 "올 들어 250억 달러의 자금이 시장에 들어갔고, 이중 40억 달러는 테라 사태 이후에 투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벤처 투자금은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플카 핵심인력 유출...테슬라 출신도 이직

애플의 자율주행차 전기차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이 잇따라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프로그램 '오토파일럿' 개발책임자로 활동하다 지난해 8월 애플에 합류한 크리스토퍼 무어가 최근 루미나로 이직했습니다.

애플카 프로젝트 전력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인공지능(AI)을 담당하던 이언 굿펠로우도 구글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해 12월에는 레이더 시스템 개발 수석 엔지니어 에릭 로저스와 하드웨어 인지니어링 매니저 스티븐 스피테리, 배터리 시스템 그룹의 알렉스 클래러벗 등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2년 동안 프로젝트의 거의 모든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난 셈이라면서 애플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드와 리비안 드으로부터 새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中 전기차 판매 탑10, 3위 테슬라 빼고 모두 토종 기업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토종 기업들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기차 등 신에너지자동차(NEV) 판매량  1~10위를 3위인 테슬라를 빼고 토종 기업들이 휩쓸었습니다.

1위는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과 폭스바겐의 합작사가 차지했고, 비야디(BYD)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기간 중국 시장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량은 39만대를 기록해 테슬라의 3배에 달했습니다.

이어 상하이GM우링(SGMW), 체리, 샤오펑(Xpeng) 등 현지 기업들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은 올해 들어 첫 4개월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149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5천억 달러(약620조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 등이 1990년대 이후 중국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해왔지만, 이들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몇 년 새 60~70%로 떨어졌고, 올해 1분기에는 52%로 줄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선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6년 8월부터 신에너지차(전기차, 연료전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NEV 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과의 합작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나름의 연구개발(R&D)로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온라인 결제시스템 알리페이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등을 연결하는 등 섬세한 운영으로 자국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으나,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은 그렇지 못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美 1분기 성장률 -1.5%로 하향조정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5%로 집계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달 공개된 속보치 -1.4%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잠정치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됩니다.

미국 경제가 후퇴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으로,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분기 마이너스 성장 폭이 약간 더 커진 것은 미국 기업 이익이 5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여파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건...2주만에 감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8천 건 줄어 2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전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5만 건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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