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도 극찬한 진공청소기 MF, 첼시-토트넘 '러브콜'

정지훈 기자 2022. 5. 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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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상대한 황희찬도 가장 강한 상대로 꼽은 미드필더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의 '진공청소기'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더 부트 룸'은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비수마를 원하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와 영입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계약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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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직접 상대한 황희찬도 가장 강한 상대로 꼽은 미드필더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의 ‘진공청소기’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비수마는 왕성한 활동량과 넘치는 투쟁심이 장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준수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이용해 수비를 펼친다.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 곳곳을 누비며 공수 모두에 기여하는 유형이다. 특히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이 최고의 무기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비수마는 2018년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고, 거친 EPL 무대에서도 가장 거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빠르게 적응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도 EPL 데뷔 시즌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과 함께 비수마를 꼽기도 했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고, 이번에는 토트넘과 첼시도 합류했다.


최근 영국 '더 부트 룸'은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비수마를 원하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와 영입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계약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나쁘지 않다. 매체는 브라이튼이 비수마의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약 474억)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이미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다음 시즌에는 스킵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여기에 비수마를 추가하는 것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비수마의 영입을 추천했다.


여기에 첼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 마르지오’의 나단 기싱 기자에 따르면 첼시가 오랜 기간 비수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다른 클럽들도 원한다고 전해진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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