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대통령, 우크라 접경지에 '새 작전사령부' 창설 명령

최서윤 기자 2022. 5. 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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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새 작전사령부 창설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TV로 중계된 국방장관 회의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맹방으로, 올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영토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서방의 제재를 함께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접경지에 벨라루스군이 증원되면 러시아군의 돈바스 군사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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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군 증원 시 동부 돈바스 러시아군 군사력 더 강화될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새 작전사령부 창설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TV로 중계된 국방장관 회의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회의에서 "새로운 전선이 열렸고 우리는 그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명령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제안된 새 지휘부가 즉시 창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우리 남쪽 국경 방어를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맹방으로, 올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영토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서방의 제재를 함께 받고 있다. 전쟁 기간 러시아 군대와 핵무기 영구주둔이 가능하도록 헌법까지 개정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접경지에 벨라루스군이 증원되면 러시아군의 돈바스 군사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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