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 정책팸플릿] 철원군수

이재용 2022. 5.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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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민선 8기 철원군수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도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 3선 군수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현종 후보, 준비된 경제군수를 표방한 무소속 고기영 후보가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앞두고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고기영 후보는 "철원의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철원평야를 활용한 대단위 남북 공동농업 협력지역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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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철원연장 한목소리..지역소멸 해법은 시각차
민간 장례시설 외 대부분 전원 찬성
한 "국제평화학교·청정산단 조성"
이 "한탄강·화강 관광개발 인구 유입"
고 "남북 공동농업 협력지역 구축"

오는 6·1 민선 8기 철원군수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도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 3선 군수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현종 후보, 준비된 경제군수를 표방한 무소속 고기영 후보가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앞두고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발전 방안을 내놓고 표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철원의 가장 시급한 SOC사업으로 세 후보 모두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는 해법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제정에 따른 철원발전 연계방안

한금석 후보는 “철원평화산업단지와 철원국제평화학교, 청정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용도지역을 과감히 해제해 투자자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종 후보는 “지역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안정적인 재정확보로 철원군 시책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기영 후보는 “철원의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철원평야를 활용한 대단위 남북 공동농업 협력지역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개혁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대안

후보들은 모두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국방부와 국회 등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3사단과 6사단이 조치되도록 노력하며 푸드마일리지 개념을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적용해 철원의 농축산식품이 4만여명의 장병들에게 공급되게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산후조리원 건립과 산부인과 유치를 통해 아기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한탄강과 화강 등 관광개발로 유동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권역별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특수목적대학 유치를 통한 지역인구 감소 해소, 청년층의 정착기반 지원을 확대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일손 부족 해소 방안

한 후보는 “군장병들의 대민지원을 계절별, 작목별로 확대되도록 군부대와 협의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장기체류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며 장기적으로는 스위스와 같은 관광형 농축산업과 도시재생을 통해 젊은세대의 귀농·귀촌으로 유입인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되거나 협의 중인 베트남과 네팔 등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수도권 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서울에 철원인력사무소를 설치해 일용직 노동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농촌인력 수급계획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외국인 노동자 전용 숙소 건립 등으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개선 또는 유치 방안

한 후보는 “고석정은 가족형 관광 휴양지에 맞는 가든형 호텔이나 캠핑시설 등 숙박시설을 유치하며 이를 위해 부지매각 후 민간투자시설을 유치한 후 인허가와 기반시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던 숙박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호텔 등 숙박업 유치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철원 한탄강 주변에는 우량농지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농가 민박법을 완화·조정하는 안정화된 법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통선 출입 간소화 방안

한 후보는 “하이패스형 출입증으로 교체 운영하고 검문소를 현대화 시설로 확장해 농번기에는 근무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해 군부대와 협의해 시설을 구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기존 구축된 자동통제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및 확충과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를 확대해 지역 영농민의 피해 최소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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