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 정책팸플릿]삼척시장

구정민 2022. 5.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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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활성화 "한방산업 특구" "면세점 조성" "마이스터고"
김 "현대로템 등 수소기업 유치"
박 "액화·청정 수소 함께 추진"
안 "동해시 수소추출 방식 융합"

6·1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삼척시장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정책 대결도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기호2번 국민의힘 박상수, 기호5번 무소속 안호성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해법에서는 차별성을 보였다. 각 후보들은 정책 팸플릿을 통해 자신만의 지역현안 해법과 미래 삼척발전 전략 등에 대한 평소 생각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연계방안

△김 후보=“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에 수소산업, 폐광지역 기업유치, 한방 전문대학원 유치 및 한방특구 지정, 원전해제부지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등을 위한 특례 조항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후보=“삼척은 여러 규제로 인해 각종 경제 개발에 있어 일정부분 제한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가 기대됨에 따라 이를 통한 기업유치 및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강원특별자치도가 되면 각종 규제 완화와 대기업 및 강소기업 유치가 수월해 지고, 이는 곧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중앙 인맥과 정보를 총동원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박 후보=“국내 대기업들은 수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무려 42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유치를 통한 삼척 수소산업 거점도시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특히 액화수소산업과 청정수소산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안 후보=“삼척 수소산업과 인근 동해시가 추진중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추출 방식을 융합해 글로벌 수소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수소의 안전성 확보 및 수소산업 다양화를 위한 연구소 등을 설치해 세계 유수 연구소와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삼척은 이미 수소 R&D 특화도시 및 액화수소산업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및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해 현대로템 및 수소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동해시와 경제통합권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도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안 후보=“대대적인 도시 리모델링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편적 교육 확대와 지역특성화 학교인 강원랜드 마이스터고를 유치하는 한편, 진폐환자 전문병원 유치, 의료기기 제조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도계지역을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해 강원대 도계캠퍼스에 한의학 관련 학과 신설, 한방산업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 유치 등에 나서는 한편 인조흑연소재화 산업을 폐광 대체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후보=“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시행 이후 폐광지역 인구는 줄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발생한 지역공동화 현상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폐광지역 면세점을 설치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

△김 후보=“동서6축 고속도로와 삼척~강릉간 고속화 철도, 포항~삼척간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계기로, 동해와 삼척 통합역사를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물류기지 조성 등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해 경상도와 충청도권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삼척~제천간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양방향 동시착공과 KTX 삼척연장의 대체 노선을 확정, 추진함으로써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하고, 이를 계기로 삼척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안 후보=“고속도로와 철도는 지역 산업발전과 밀접하게 상호작용할 것이고, 특히 철도 개통은 지역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물류와 문화, 교육, 관광 등 친절서비스를 고속도로와 철도에 심어 사람이 찾아오고 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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