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전투 "가장 격렬한 국면 진입"

김민정 기자 2022. 5. 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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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의 전투가 가장 격렬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현지 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은 26일 브리핑에서 "교전이 최대로 격렬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방면의 동북부 전선에서 병력을 빼내 동부 돈바스 전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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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의 전투가 가장 격렬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현지 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은 26일 브리핑에서 "교전이 최대로 격렬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적은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아군의 진지를 급습하고 있다"며 "우리는 극도로 힘들고 긴 국면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더 악화할 조짐이 보인다"며 "이것이 전쟁이며, 불행하지만 손실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방면의 동북부 전선에서 병력을 빼내 동부 돈바스 전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행정 중심지인 크라마토르스크로 가는 길목인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지상군이 철수한 하르키우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올레흐 시네흐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러시아 포격으로 적어도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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