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없다'..이탈리아, 러시아 총리 등 4명 훈장 박탈

공아영 2022. 5.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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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러시아 고위 정부 관계자들의 기사 작위를 박탈했습니다.

안사(ANS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등 러시아 정·관계 고위 인사 4명에 대한 '별의 대십자 기사 훈장'을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슈스틴 총리와 만투로프 장관 등은 2020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이 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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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러시아 고위 정부 관계자들의 기사 작위를 박탈했습니다.

안사(ANS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등 러시아 정·관계 고위 인사 4명에 대한 '별의 대십자 기사 훈장'을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2011년 제정된 별의 대십자 기사 훈장은 이탈리아와 외국 간 친선·협력에 기여한 이탈리아인 혹은 외국인에게 수여됩니다.

미슈스틴 총리와 만투로프 장관 등은 2020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이 훈장을 받았습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그동안 공개적인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유럽이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러시아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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