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 이상 상승 출발..지표·실적 발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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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분기 실적 발표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국에선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됐다.
미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전문가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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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분기 실적 발표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26일(미 동부시간 표준시) 오전 9시 5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19포인트(1.25%) 오른 32,521.4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86포인트(1.28%) 상승한 4,029.59를,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64포인트(1.39%) 오른 11,593.39를 가리켰다.
이날 미국에선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됐다.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전문가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연율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1.4% 감소’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시장 예상치인 ‘1.3% 감소’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1분기 GDP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 등으로 마이너스대로 돌아섰지만, 2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지표가 최근 들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는 악화한 상태다.
다만 기업들은 이날 호실적을 연이어 발표했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전날 노드스트롬에 이어 백화점 업체가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것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과 순이익을 보였지만, 주가는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아 0.3%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VM웨어, 코스트코, 델 테크놀로지, 갭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1.33%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49%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63%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 오른 배럴당 112.97달러에,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67% 상승한 배럴당 115.9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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