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현진영→간미연, 세기말은 강했다..센 언니들 출격[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입력 2022. 5. 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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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방송 캡처


‘국가가 부른다’ 세기말 스타들이 강력한 실력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90년대 핫스타 특집으로 김동완, 현진영, 김현정, 천명훈, 간미연, 이성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화 김동완은 ‘I Pray 4 U’를 선곡해 여전한 아이돌 면모를 자랑했다. 베이비복스 비주얼 보컬 간미연은 ‘파파라치’로 시공간을 초월한 미모로 중독성 넘치는 노래를 선사했다.

부캐 예능인으로 활동 중인 NRG 천명훈은 ‘Hit Song’으로 90년대 감성을 폭발시키며 본캐 가수로 변신했다. 1년 치 관절을 모두 사용한 천명훈은 허리를 부여잡으며 “무리했어. 그러지 말았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정은 ‘멍’으로 무대를 불태우며 고음 여전사다운 강렬한 고음으로 심장을 터트렸다. 댄스계의 시조새 R.ef 이성욱은 ‘이별공식’으로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선사했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90년대 기억을 그대로 되살려 흥을 폭발시켰다.

그 시절로 돌아간 거 같다는 김동완에 붐은 “정말 모시고 싶었는데 귀농하시면서 서울에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1시간 50분 걸리더라. 자다 깨도 멀었다더라. 관객으로라도 구경하고 싶었다. 객석과 무대가 호흡하는 모습이 너무 그리웠다. 벌써 충전이 된다”라며 관객 호응을 유도했다.

6 대 8로 인원이 맞지 않자 김현정은 박장현을 꼽으며 “선배님들한테도 잘하고 무대에서 호흡도 좋고”라고 말해 그를 빠르게 움직이게 했다.

90년대 현물로 받은 행사가 많지 않냐는 물음에 간미연은 “황태를 그렇게 받았다”, 김현정은 “귤 축제에 가면 귤, 감자 축제가면 감자. 싹 다 트렁크에 받아왔다”라고 회상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첫 대결은 세기말 팀 김동완과 새천년 팀 박창근이 붙었다. 김동완은 박창근에 “깜짝 놀랐다. 처음 나이를 듣고 저와 동년배겠거니 했다가 오늘 의상을 보고 ‘나보다 어린가?’ 생각했다. 어떻게 청아한 목소리를 오래 지니고 계시는지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창근은 “진짜 잘생기셨네요”라고 미소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안재욱‘ Forever’를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애절함을 터트려 환호를 받았고 93점을 받았다. 김동완은 김민종 ‘하늘 아래서’를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호소력 짙은 김동완은 추억을 끌어올렸고 96점을 받아 박창근에게 승리했다.

다음은 세기말 팀 김현정, 새천년 팀 손진욱이 출격했다. 손진욱의 등장에 김현정은 “안 돼. 제가 손진욱 씨 완전 팬이다. 최고의 로커 아니냐. 바꿔주시면 안 돼요? 못 하겠어요”라고 요청했다.

그는 손진욱에게 “살살해요”라고 말하며 로머스 ‘STORM’을 선곡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첫 소절부터 세기말 고음을 쏘아 올린 김현정은 여유롭게 노래를 마쳤고 100점을 받았다.

손진욱은 김현정 ‘끝이라면’을 선곡했고 김현정은 “그 초 하이 고음을?”이라며 깜짝 놀랐다. 춤을 추며 관객 호응을 불러일으킨 손진욱은 고음 폭포수로 무대를 불타오르게 했다. 그의 노래에 이성욱은 “이 노래 진짜 힘든데 장난 아니다 쟤”라며 감탄했고 손진욱은 99점을 받아 아쉽게 김현정에게 패배했다.

김현정은 손진욱에게 “‘끝이라면’을 이렇게 부른 사람은 대한민국에 손진욱 밖에 없다”라고 극찬했다.

3라운드는 세기말 팀 현진영, 새천년 팀 이솔로몬이 맞붙었다. 이솔로몬은 현진영에 “선배님을 뵈니까 위압감이 있더라. 그래도 ‘국가부’의 명예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무대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진영은 “패기가 정말 좋다. 저도 어렸을 때 이랬으면 많이 혼났을 거다”라며 기선 제압했다.

이솔로몬은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해 달달한 저음으로 관객들을 심쿵하게 했다. 아련함을 터트리며 노래한 이솔로몬은 96점을 받았다.

현진영은 이은미 ‘녹턴’을 선곡했다. 댄싱킹인 현진영은 애절한 발라드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며 97점으로 세기말 팀이 3 대 0으로 앞서 나갔다.

TV CHOSUN 방송 캡처


4라운드는 세기말 팀 간미연, 새천년 팀 김영흠이 붙었다. 97년생이라는 김영흠에 간미연은 “제가 그때 데뷔했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화려한 올블랙으로 옷을 갈아입고 온 간미연은 엄정화 ‘초대’를 선곡했다. 냉동 인형 비주얼을 자랑한 간미연은 고혹미 넘치는 무대로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어 천명훈의 랩 서포트까지 받은 간미연은 그의 팀킬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끝까지 몰입해 98점을 받았다.

김영흠은 박진영 ‘Honey’를 선곡해 1998년 시간 여행에 나섰다. 허스키 보이스로 거친 매력을 뽐낸 김영흠은 98점으로 동점을 이뤄냈다.

다음 대결은 세기말 팀 이성욱, 새천년 팀 조연호가 등장했다. 조연호는 양파 ‘애송이의 사랑’을 선곡해 선곡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연유가 떨어지는 듯한 달콤한 목소리로 무대를 감성으로 물들인 조연호는 98점을 받았다.

자신감을 잃은 이성욱은 김범수 ‘끝사랑’을 선곡했다. 촉촉한 음색으로 세기말 감성을 선보인 이성욱은 100점을 받아 세기말 팀이 4 대 0을 만들었다.

90년대 별들의 전쟁은 세기말 팀이 최종 승리했다.

2022년으로 돌아와 센 언니 특집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별은 ‘12월 32일’을 선곡해 명불허전 반짝이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애들은 어떻게 하고 왔는지 의문을 가지는 이솔로몬에 박장현은 “내가 봤을 때는 하하 선배님이 100% 보고 계신다”라고 확신했다.

다음 센 언니 원조 R&B 퀸 임정희는 ‘Golden Lady’로 명품 성대로 꽉 찬 고음을 터트렸다.

TV CHOSUN 방송 캡처


원조 섹시퀸 스페이스 에이 김현정은 ‘섹시한 남자’로 등장해 떼창을 자아내며 흥을 폭발시켰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부터 뮤지컬까지 사로잡은 리사는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남다른 섬세한 감성을 선보였다.

히트곡 어퍼컷 왁스는 ‘오빠’로 고막을 두드리는 듯한 불꽃 보이스를 자랑했다. 붐은 “2000년대 드림콘서트 대기실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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