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뭘 받고 마지막에 사퇴? 그런 짓 안 한다" 완주 의지

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정치 바꾸겠다" 지지호소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강용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뒤에서 뭘 받고 마지막 순간 사퇴,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는다"며 지방선거 완주 의지를 다졌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차명진 선대위원장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지금 많은 분들이 강용석도 뒤에서 얘기해서 뭘 받고 마지막 순간에 사퇴를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오신 분들도 많다.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가 지지율 5%를 못 넘게 하려고 점점 지지율이 줄어드는 추세다, 사표 방지 심리가 작용할 것이다, 온갖 말들을 한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이 긴 유세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얘기하나 듣고 계신 여러분이 집에 가서 '강용석이 한 번 찍어줘야 겠다' 말씀 한 번만 하시면 강용석이 10%를 넘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했던 여태까지의 투표보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강용석에게 한 표를 찍는 게 여러분 인생 최고의 투표로 만들어 드리겠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가로세로연구소를 하면서 저희가 대한민국 정치를 많이 바꿔 놓았다. 유튜브도 유튜브지만, 이제 정치판에 들어가서 제대로 정치를 바꿔보겠다. 10%를 넘겨주시면 대한민국 정치가 여태까지는 완전히 다른 모양일 것"이라며 "강용석을 믿어주시면 강용석이 대한민국 정치를 확실히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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