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높이 57m·무게 120톤 구조물 트레일러에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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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7미터에 무게가 120톤에 달하는 교량 구조물이 트레일러 위로 떨어져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3시 47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용담댐 인근 다리 공사 현장에서 57m 높이의 교량 구조물이 교각 상판을 싣고 대기 중이던 25톤 트레일러 위로 떨어졌다.
사망한 A 씨는 사고 당시 교각 상판을 트레일러에 싣고 공사 현장에 온 뒤 차량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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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7미터에 무게가 120톤에 달하는 교량 구조물이 트레일러 위로 떨어져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3시 47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용담댐 인근 다리 공사 현장에서 57m 높이의 교량 구조물이 교각 상판을 싣고 대기 중이던 25톤 트레일러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운전자 A모(52) 씨가 차량 안에 갇힌 채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밖으로 구조된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A 씨는 사고 당시 교각 상판을 트레일러에 싣고 공사 현장에 온 뒤 차량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인 '거더'를 크레인 2대가 양쪽에서 끌어올리다 균형을 잃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량 구조물 공사의 발주처는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이고, 시행처는 (주)금도건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사고 현장에 파견해 원인을 조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송부성 기자(=진안)(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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