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형선 지원유세.."철새에게 계양 맡기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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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계양을 찾아 윤형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8시께 윤형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원으로 임명받은 이준석 당 대표는 "윤형선 후보의 승리는 단순히 우리 국회의원 한명을 배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에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지역에 대해 진실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국민께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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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계양을 찾아 윤형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8시께 윤형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원으로 임명받은 이준석 당 대표는 “윤형선 후보의 승리는 단순히 우리 국회의원 한명을 배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에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지역에 대해 진실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국민께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계양에 정말 할 일이 많다, 지금까지 계양에서 한 당이 국회의원 그리고 구청장을 독점해 왔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도 싹 승리한 그런 사람들이 지금 와서 염치도 없이 실책을 뒤로하고 철새를 뭉쳐내서 계양 주민들의 마음속에 상처를 주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계양의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너희도 나중에 열심히 공부하고 한우물을 파면 언젠가 우리 윤형선 후보의 뒤를 이어 이 계양에서 정치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절대 어디선가 날아온 철새에게 계양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형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계양구민이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마련해 주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금 민심은 완전히 바뀌고 있고, 획기적인 계양의 시대를 열어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계양구청 인근 먹자골목을 돌며 2030 청년층을 비롯한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오후 6시에는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최재형 의원, 조수진 최고위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임학역을 찾아 사전투표에서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파워 유세’에 나섰다.
최재형 의원은 유세를 통해 “25일과 25년도 구별 못 하는 사람 국회로 보내서 되겠느냐, (이번 선거는) 정의와 비리의 대결이자 염치와 몰염치의 대결”이라며 “아직 이 나라에는 상식이 살아있다는 것을 계양구민께서 투표로 심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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