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UECL 초대 챔피언 등극 또한번 역사 주인공 된 모리뉴 감독

서필웅 2022. 5.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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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사진)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의 AS로마가 26일 알바니아 티라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니콜로 차니올로의 결승골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했다.

UECL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 시즌 창설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의 하부 대회로 이로써 AS로마가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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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페예노르트에 1-0 승리
UEFA 주관 3개 클럽 대항전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 영예
AS로마 조제 모리뉴 감독이 26일 알바니아 티라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승리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티라나=AFP연합뉴스
조제 모리뉴(사진)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의 AS로마가 26일 알바니아 티라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니콜로 차니올로의 결승골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했다. UECL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 시즌 창설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의 하부 대회로 이로써 AS로마가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03∼2004시즌 포르투갈리그의 FC포루투, 2009∼2010시즌 세리에A의 인터밀란을 이끌고 2차례 UCL 정상에 오른바 있다. 2016∼2017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날 승리로 모리뉴 감독은 UEFA가 주관하는 3개 클럽대항전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린 첫번째 지도자가 됐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감독으로 첫손에 꼽혔던 모리뉴는 2020년대 들어서는 EPL 토트넘에서 중도 경질되는 등 다소 부침을 겪은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 리그와 UE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화려했던 위용은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이날 우승하며 그가 세계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최고 명장 중 하나임을 축구팬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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