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유럽축구 정상 놓고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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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3차례 우승을 차지한 축구명가다.
유럽에서 리버풀보다 많은 UCL 우승을 경험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탈리아·7회)뿐이다.
특히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먼저 UCL 결승행을 확정한 뒤 "복수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로 정해지길 바란다"고 밝힐 정도로 단단히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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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스리그 결승서 1승1패
4년 전엔 R마드리드 3-1 승리
당시 부상 교체 살라흐 설욕 별러
양팀 전력 팽팽.. 전력 누수 없어
감독 용병술 따라 승부 갈릴 듯
리버풀 역시 UCL에서 6차례 챔피언을 차지한 강호다. 유럽에서 리버풀보다 많은 UCL 우승을 경험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탈리아·7회)뿐이다. 리버풀이 최근 UCL 결승에서 진 건 2017∼2018시즌이었다. 당시 리버풀은 상대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때 리버풀을 꺾은 팀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UCL 결승에서 1승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이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리버풀은 4년 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먼저 UCL 결승행을 확정한 뒤 “복수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로 정해지길 바란다”고 밝힐 정도로 단단히 벼르고 있다. 살라흐는 4년 전 UCL 결승에서 부상으로 경기 중 그라운드를 비웠고, 결국 팀이 지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올 시즌 살라흐는 리그 득점왕 경쟁 중에도 UCL 결승을 위한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최종전에 교체 출전했다. 결국 리버풀은 승점 1점 차이로 EPL 우승컵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뒷심을 발휘하며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4강에선 맨시티에 후반 45분과 46분, 50분 연속 3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줬다.
두 팀 전력이 모두 탄탄한 데다 전력 누수도 없기 때문에 이번 승부는 감독의 용병술에 따라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UCL 결승에 팀을 5차례나 올려 놓은 명장이다. 공을 점유하는 시간보다 효율적인 공격에 초점을 맞춰 이번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시즌 감독상을 받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공을 가진 상태에서 강력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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