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불법 출국' 이근, 내일 오전 귀국..경찰 "추후 조사 방침"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부상한 이근, 재활 위해 귀국할 것'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트위터 갈무리]

정부의 여행금지 조치에도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현지 의용군에 참여한 이근씨가 내일 아침 한국에 귀국합니다.

이 씨는 현지시각 오늘 밤 8시 반쯤,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오늘 아침 7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가한 이근씨는 현지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 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방침"이라며 공항에서 체포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7279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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