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먹은 느낌이에요" SSG 주장 한유섬, "오랜만에 기분 좋습니다" [인천 톡톡]

홍지수 입력 2022. 5.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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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주장 한유섬이 모처럼 웃었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한유섬은 "소화제를 먹은 느낌이다. (수훈 선수 인터뷰가) 오랜만이다. 그간 민폐를 끼쳤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팀은 이기고 있었지만, 나는 좀 답답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오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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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에서 SSG 한유섬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2.05.26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주장 한유섬이 모처럼 웃었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시즌 4차전에서 3-2 승리, 전날(25일) 5차전에서 9-1, 7회 강우콜드 승리 후 원정 마지막 날도 웃으면서 SSG는 2019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직 원정 이후 1033일 만에 롯데 상대로 스윕 시리즈를 만들었다.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유섬이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유섬은 “소화제를 먹은 느낌이다. (수훈 선수 인터뷰가) 오랜만이다. 그간 민폐를 끼쳤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팀은 이기고 있었지만, 나는 좀 답답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오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도 “유섬이가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한유섬은 4월 한달간 타율 3할9푼5리 3홈런 27타점으로 뜨거웠다. SSG의 선두를 이끌었다. 그러다 5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LG전부터 전날 롯데전까지는 계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랜만에 3안타 경기를 했다. 3안타 이상 경기는 지난달 9일 KIA전(4안타)과 12일 LG전(3안타) 이후 모처럼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한유섬은 “스스로 ‘잘 맞을 때가 있으면 좀 안 맞을 때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나를 다스렸다. 그렇게 버텼다”며 “일찍 나와서 운동을 하고 코치님들과 운동을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눴다. 답답한 마음이 있을 때 선배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오늘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유섬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적시 2루타를 쳤는 데 “생각이 많아지더라. ‘정말 안타 하나 치는 게 너무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선제점을 올리는 안타라 기분 좋았다”고 되돌아봤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SSG 랜더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접전 끝에 상대 불펜투수들의 제구가 흔들릴 때 잘 참고 밀어내기로 다시 승기를 가져갔다.경기 종료 후 SSG 김원형 감독이 한유섬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5.2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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