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KIA 김종국 감독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가겠다"

이한주 기자 2022. 5.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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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7로 이겼다.

경기 후 KIA 김종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마지막까지 참 힘든 승부였다.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로니가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는 흐름이었지만 6회초에 잡은 기회를 빅이닝으로 연결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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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내일부터 홈에서 SSG(랜더스)와 3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IA는 26승 20패를 기록,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한 LG 트윈스(26승 21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복귀전을 치른 로니 윌리엄스(4.1이닝 5실점)가 부진했지만 황대인(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과 최형우(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가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황대인은 KIA가 4-5로 뒤진 6회초 2사 1, 3루에서 역전 결승 3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틀어막으며 1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KIA 김종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마지막까지 참 힘든 승부였다.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로니가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는 흐름이었지만 6회초에 잡은 기회를 빅이닝으로 연결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황대인이 팀의 중심타자답게 불리한 볼카운트 상황에서도 제 스윙을 하며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한 게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고,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팀의 든든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며 "최형우가 홈런과 2루타 등 장타 2개를 기록한 것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고, 박찬호가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제 내일부터 홈에서 SSG와 3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오늘도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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