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대승' 김태형 감독 "김재환 복귀로 타선 좋은 모습 보였다" [대전 톡톡]

이후광 2022. 5.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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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한화를 무려 21점 차로 완파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24-3 대승을 거뒀다.

타선은 무려 27안타(역대 최다 3위)에 24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27일부터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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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6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후광 기자] 두산이 한화를 무려 21점 차로 완파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24-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하루 만에 5할 승률로 복귀했다. 시즌 22승 1무 22패.

에이스 로버트 스탁이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김명신-김강률-김동주가 뒤를 책임.

타선은 무려 27안타(역대 최다 3위)에 24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6안타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안권수가 4안타, 양석환, 허경민, 정수빈이 3안타로 지원 사격했다. 1회초 KBO리그 역대 1회초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11득점이 결정적이었다.

24득점은 지난 2017년 9월 17일 대구 삼성전 21득점을 넘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이다. 27안타는 OB 시절인 1996년 6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6년 만에 나온 팀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팀의 주장이자 4번타자인 김재환이 복귀하면서 타선이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부터 타자들이 응집력을 보여줘 경기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스탁도 선발로서 역할을 다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7일부터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최원준(두산)과 김시훈(NC)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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