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수 없는 맨유, 더 용 측에 최후통첩 날렸다"..西 매체 주장

하근수 기자 2022. 5. 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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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 돌입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더 용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 측에 연락을 취했다. 텐 하흐 감독 아래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듣길 원한다. 만약 더 용이 확실하게 거절한다면 그들은 다른 미드필더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텐 하흐 감독이기에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시너지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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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 돌입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더 용을 노리고 있다. 빠른 협상을 위해 최후통첩까지 날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 측에 연락을 취했다. 텐 하흐 감독 아래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듣길 원한다. 만약 더 용이 확실하게 거절한다면 그들은 다른 미드필더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용은 캄프 누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 영입 제안이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방출될 수도 있다. 맨유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더 용에 최후통첩을 건넸으며, 이제 선수에게 달려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맨유는 명가 부활이라는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결국 올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합류했지만 우승은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절치부심한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등이 이탈할 예정이며 새로 부임할 텐 하흐 감독에게 천문학적인 투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미드필드 자원들이 모두 팀을 떠나는 만큼 반드시 보강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 더 용 이적 사가가 피어올랐다. 과거 아약스 시절 연을 맺었던 텐 하흐 감독을 따라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 용과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부인하고 있지만, 재정난을 비롯한 여러 상황들로 인해 거취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스포르트'는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착수한 맨유가 더 용 측에 최후통첩을 날렸다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더 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텐 하흐 감독이기에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시너지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더 용은 7,000만 유로(약 949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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