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500마리 살처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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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농장주가 폐사 돼지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 현장 부검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돼 정밀진단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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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30분까지 도 전역 48시간 이동중지명령
(홍천=뉴스1) 윤왕근 기자 = 2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농장주가 폐사 돼지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 현장 부검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돼 정밀진단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강원도내 올해 첫 양돈농장 내 확진 사례이자 지난해 10월 인제군 남면 양돈농장 ASF 발생 이후 약 7개월 만의 농장 내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매몰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최문순 강원도 ASF 방역대책본부장은 "강원도는 지난해 5건의 ASF 농장 발생 당시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시킨 바 있다"며 "이번에도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해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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