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7개월 만에 ASF 발병.. "1500마리 살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양돈농가에서 26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동물방역 당국이 강원도와 경기도 양돈농가에 대해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ASF가 멧돼지가 아닌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인제군 이후 7개월 만이다.
앞서 강원도내에선 지난해 인제와 고성, 인제, 홍천지역에서 ASF가 발병했다.
강원도는 ASF가 발병한 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2명과 역학조사관 2명을 급파해 살처분 및 매몰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경기 농가 48시간 출입 제한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양돈농가에서 26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동물방역 당국이 강원도와 경기도 양돈농가에 대해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ASF가 멧돼지가 아닌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인제군 이후 7개월 만이다. 앞서 강원도내에선 지난해 인제와 고성, 인제, 홍천지역에서 ASF가 발병했다.
강원도는 ASF가 발병한 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2명과 역학조사관 2명을 급파해 살처분 및 매몰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돼지 1,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10㎞ 방역대 내엔 9개 농가가 돼지 1만9,580마리를 기르고 있다.
당국은 또 홍천지역 전체 15곳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에도 들어갔다. 강원도는 물론 인접한 경기도내 농가엔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이동을 제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10시 긴급방역회의를 열어 대응방안 점검에 나섰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제계를 가동,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경비단, 실탄 6발 분실… 일주일째 못 찾았다
- 조국 "직위해제라 사직서 낼 수 없다더니... 날 거짓말쟁이로 몰아"
- 이효리 "♥이상순, 결혼하고 절실함 사라져...일 놨다" ('오늘도 삽질2')
- [단독] 송영길, '베트남 성접대' 의혹 제기 시민단체 대표 고소
- 가족 돌보며 월 130만 원 번 30대… "입영 취소"
- '文 치매' 막말 논란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번에도 가시밭길
- 文 사저 매입자는 홍성열… 朴·MB 사저 샀던 '콜렉터'
- 박지현 호소에도… 민주당은 '읍소' 대신 '윤석열 때리기'만
- 다이어가 한우 앞에 두고 손흥민 부른 까닭은
- "우리 장관 검증을 법무부가?" 세종 중앙부처들도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