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골' 후보에..살라흐와 상암벌 리턴매치

브라질전 예매사이트 먹통..6만여 석 대부분 판매
네이마르, 맞대결 일주일 앞 조기 입국
이집트와 평가전..공동 득점왕 살라흐와 리턴매치

[앵커]

손흥민이 통산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도전합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 맞대결뿐 아니라 EPL 공동 득점왕 살라흐와 리턴매치도 성사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팀 동료마저 머리를 감싸 쥐며 놀라게 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 득점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해설진 : 손흥민, 슈팅을 해봅니다. 할만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후보 10명 가운데 2년 전 '70m 폭풍 질주 골'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성공할지는 전문가와 팬 투표로 결정됩니다.

월드 클래스 손흥민의 슈팅을 직접 보려는 팬들로 대표팀 평가전도 인기폭발입니다.

다음 달 2일 브라질전은 입장권 예매 시작과 함께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한때 먹통이 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여 석이 대부분 판매됐습니다.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 역시 조기 입국해 일찌감치 몸풀기에 나서며 손흥민과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SNS에 손흥민의 득점왕을 축하하는 글을 올린 살라흐와 상암벌 리턴매치도 벌어집니다.

일각에서는 가나와 스타일이 크게 다른 데다 월드컵 예선 탈락한 이집트와의 맞대결은 흥행을 지나치게 고려한 부적절한 선택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