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김태진..키움 "내일 오전 지정 병원서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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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김태진(키움 히어로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김태진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김태진은 주전 리드오프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진 뒤 1번을 맡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날 키움은 LG에 스윕을 달성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지만 김태진의 부상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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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김태진(키움 히어로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김태진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빼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날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김태진은 경기 후 동료들과 함께 웃을 수 없었다. 9회말 찾아온 부상 때문이다.
7회말부터 1루수로 옮겨 수비를 보던 김태진은 9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 리오 루이즈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크게 접질렀다.
곧장 그 자리에 쓰러진 김태진은 발목을 부여잡고 큰 고통을 호소했다.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곧장 그라운드엔 들것이 들어왔고, 김태진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키움 관계자는 "지금 병원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응급 조치만 하고 일단 집으로 갔다. 내일 이른 아침에 구단 지정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김태진은 주전 리드오프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진 뒤 1번을 맡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김태진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잘 나갈 때 찾아온 갑작스러운 부상에 김태진과 홍 감독 모두 충격에 빠졌다. 이날 키움은 LG에 스윕을 달성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지만 김태진의 부상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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