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KBO리그? 내가 못쳐서..뛰어나다고 할 수 밖에"

안형준 입력 2022. 5.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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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가 맹타 소감을 밝혔다.

푸이그는 KBO리그에서 약 두 달을 보냈다.

시즌 1/3을 치른 시점에서의 KBO리그와 투수들에 대한 인상을 묻자 푸이그는 "내가 못 치고 있으니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못치는 입장에서 한국 야구와 투수들이 뛰어나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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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푸이그가 맹타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12-5 완승을 거뒀고 LG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 8번 우익수로 출전한 푸이그는 2안타 4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푸이그는 "안타를 친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며 "늘 좋은 컨택을 하는 것이 목표다. 안타를 2개 친 것은 물론 좋지만 언제나 팀이 이기는 것에 더 목표를 두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인 푸이그는 최근 타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 하지만 잘 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거나 펜스 앞에서 잡히는 등 아쉬운 장면도 나오고 있다.

푸이그는 "컨택이 잘 된 타구가 언제는 잡힐 수도, 언제는 안타가 될 수도 있다. 난 언제나 좋은 컨택을 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며 "운이 없었던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에 대해 푸이그는 "내가 못쳐도 팀이 이기면 기쁘다. 이번에도 LG같은 강팀을 상대로 연승을 했다. 그걸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팀 승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세리머니와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던 푸이그는 "벌써 10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피곤하다"고 웃었다. 푸이그는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줄 것이다"고 언젠가 한국 팬들 앞에서도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푸이그는 KBO리그에서 약 두 달을 보냈다. 시즌 1/3을 치른 시점에서의 KBO리그와 투수들에 대한 인상을 묻자 푸이그는 "내가 못 치고 있으니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못치는 입장에서 한국 야구와 투수들이 뛰어나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웃었다.(사진=푸이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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