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QS+ KT, NC에 2-1 승리 위닝시리즈 달성[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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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소형준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힘입어 NC에 승리했다.
KT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T 불펜은 심재민이 0.1이닝을 던진 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민수가 1.2이닝을 책임지고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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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프로야구 KT가 소형준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힘입어 NC에 승리했다. KT는 전날 역전승에 이어 이날 승리를 가져가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T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T는 전날 박병호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했고 이날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가 빛났다. 소형준은 7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올 시즌 자신의 네 번째 QS+ 기록이다. 소형준은 7이닝 동안 3안타 4사사구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3개만 허용하며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최고구속 150㎞의 투심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총 투구 수 104개 중 스트라이크가 69개로 날카로운 제구도 뽐냈다. 소형준은 이날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선발 소형준의 호투 속에 KT 타선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5회 초 선두타자 홍현빈과 심우준, 조용호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서 나간 KT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심우준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황재균이 3루수 병살타 아웃되며 추가 득점 없이 공격을 끝냈다. NC가 7회 말 1점을 따라붙어 2-1이 됐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KT는 불펜의 활약 속에 5회 초 만든 2점을 끝까지 잘 지켰다. KT 불펜은 심재민이 0.1이닝을 던진 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민수가 1.2이닝을 책임지고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민수는 올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민수의 세이브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1076일 만이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계속적으로 대단한 피칭을 해주고 있다. 상·하위 타선이 출루와 작전 수행을 잘해줬다. 불펜과 수비도 결승점을 잘 지켜줬다. (김)민수도 어려운 상황 등판해 잘 던져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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