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이만기, "초대 천하장사 당시 영상 속 군인은 형"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만기가 형과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이만기의 형이 DNA싱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어릴 때부터 형과 내가 부모님 곁을 일찍 떠났다. 그래서 내가 의지도 많이 하고 형이 항상 날 많이 따뜻하게 챙겨줬다"라고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때 이만기의 초대 천하장사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승리를 하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이만기에게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달려왔고 이를 보던 이수근은 "군인도 있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만기는 "저게 형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서울 인근에서 군복무 중이던 이만기의 형은 외출증을 발급받아 동생의 경기를 응원하러 왔던 것.

이에 그의 형은 "사실 동생이 우승하리라 생각을 안 했다. 그런데 우승을 한 동생이 막 울고 있더라. 그걸 보고 달려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달려갔더니 날 보고 또 울더라"라며 모두에게 천하장사이지만 본인에게는 그저 어린 막내 동생인 당시의 모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