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4연승 질주..롯데는 5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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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랜더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5 신승을 거뒀다.
그러자 SSG는 5회말 곧바로 역전했다.
SSG는 1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서진용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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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선두 SSG 랜더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5 신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SSG(32승2무13패)는 1위 자리를 고수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2승1무23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 SSG가 초반 흐름을 잡았다.
SSG는 1회 2사 1루에서 한유섬의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4회 무사 1, 3루에서는 케빈 크론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롯데는 0-2로 끌려가던 5회초 김광현을 상대로 동점에 성공했다. 볼넷과 안타, 상대 실책 등으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조세진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SSG는 5회말 곧바로 역전했다. 1사 3루에서 추신수가 우전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아 왔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선 한유섬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7회 다시 요동쳤다.
2-4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볼넷과 안타로 2사 1 ,3루를 일궜다. DJ 피터스가 SSG 구원 최민준의 변화구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포(시즌 9호)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SSG는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7회말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우선상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한유섬이 고의 4구로 걸어나가 베이스가 가득 찼다.
2사 만루에서 박성한과 최주환이 롯데 김원중에게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다시 6-5로 앞섰다.
SSG는 1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서진용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 난조에 승리는 놓쳤다.
SSG 두 번째 투수 최민준이 1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쑥스러운 구원승을 챙겼다.
SSG 4번 타자 한유섬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세 번째 투수 김유영이 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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