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56.1%-주기환 9.2%..김영록 57.2%-이정현 12.9%

[KBS 광주] [앵커]

KBS 등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50% 넘는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시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50% 안팎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하루 전까지 진행된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 먼저, 광주시장 지지도 조사결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1%,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9.2%, 뒤이어 장연주 정의당 후보 2.9%, 김주업 진보당 후보 1.8%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 57.2%,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2.9%, 민점기 진보당 후보 3.3% 순이었습니다.

이어서 5파전인 광주시교육감, 이정선후보 19.0%, 박혜자 후보 11.6%, 정성홍 후보 9.6%, 이정재 후보 5.1%, 강동완 후보 2.9%였습니다.

지지후보 없다, 모르겠다는 응답이 51.8%에 달했습니다.

전남교육감은 김대중 후보가 25.8%, 장석웅 후보 23.9%, 김동환 후보 6.1%로 김대중-장석웅 후보는 오차범위내였습니다.

지지후보 없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44.2%였습니다.

지방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광주 87.4%, 전남 94.0%였고, 선거일 투표보다 사전투표 의향이 더 높았습니다.

현 정부 국정 안정과 현 정부 견제 중 어느 주장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세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순이었고, 국민의힘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두자릿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8백 명씩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조사개요]
-조사의뢰 기관/KBS, MBC, SBS
-조사일시/2022년 5월 23일~25일
-조사기관/한국리서치
-조사대상/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광주 800명, 전남 800명
-표집틀/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표집방법/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
-가중치 부여방식/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광주 20.3%, 전남 24.1%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