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억원 에이스 KKKKKKKKKK→60억원 타점머신 재가동→42억원 2루수 결승타점→SSG 극적인 스윕 '롯데 5할 붕괴'[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선두 SSG가 4연승을 질주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SSG 랜더스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6-5로 이겼다. 4연승했다. 32승13패2무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3연패하며 22승23패1무가 됐다. 5할이 무너졌다.
SSG는 151억원 에이스 김광현은 제 몫을 했다.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4사사구 2실점했다. 불펜 난조로 승리에는 실패. 평균자책점은 1.40으로 다소 올랐다. 롯데 선발투수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4실점했다.
SSG가 선취점을 냈다. 1회말 2사 후 최정의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뚝 떨어졌다. 한유섬이 우선상 선제 1타점 2루타를 쳤다. 4회말에는 최정의 볼넷과 한유섬의 우선상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케빈 크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롯데는 김광현에게 5회 위협을 가했다. 안중열의 볼넷과 박성근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한태양이 희생번트를 댔다. 그러나 김광현이 포구 실책을 범한 끝에 무사 만루. 조세진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이대호와 김민수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SSG가 곧바로 주도권을 다시 가져갔다. 5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좌선상 2루타와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추신수가 균형을 깨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우전안타에 이어 한유섬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도망갔다.
롯데는 김광현이 내려가자마자 기회를 잡았다. 7회초 2사 후 안치홍의 볼넷과 이대호의 좌선상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DJ 피터스가 최민준의 슬라이더를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SSG는 7회말 추신수의 볼넷과 최정의 우선상 2루타, 한유섬의 자동고의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김원중을 투입했고, 크론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박성한과 최주환이 잇따라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SSG 불펜은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롯데는 9회초 무사 1루서 조세진의 희생번트가 실패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SSG는 고효준이 1이닝을 막아낸 뒤 임시 마무리 서진용이 1점차서 세이브를 따냈다.
[최주환(위), 김광현과 최정(가운데), 김원중(아래).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