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평화특별경제구'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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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파주 북부지역 발전전략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김 후보는 "파주 북부 평화특별경제구 구상과 이를 위한 3벨트 1선 전략은 파주 북부 50만 인구 시대, 천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여는 거대 구상"이라며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파주를 만드는 야심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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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GTX A·F, KTX·SRT 경의중앙선 연결...문산역, 유라시아 잇는 국제 명소로 승격시킬 것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파주 북부지역 발전전략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이 지역은 휴전선과 접한 최전방 지역으로 운정·교하·금촌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산읍과 법원, 장단면 등에 국제·평화와 4차산업혁명, 평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선제 조건으로 GTX-F노선 신설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전략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파주 북부 평화특별경제구 구상과 이를 위한 3벨트 1선 전략은 파주 북부 50만 인구 시대, 천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여는 거대 구상"이라며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파주를 만드는 야심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평화벨트는 판문점에 UN 제5본부 유치와 장단면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해 AI, 빅데이터 국내·외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에 남북교류협력거점도시를 세워 평화경제 국제도시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군 반환기지인 문산읍 선유리의 캠프 자이언트와 개리오언 주변지역을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하고 문산읍에 구청을 신설하는 한편 의료, 교육,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구도심을 배후도시로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벨트는 허준묘와 허준 한방 자원화 클러스터를 묶어 경의중앙선 운천역을 중심으로 운천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허준 한방의료관광 자원화’ 사업을 산업과 연결해 한방의료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탄현면 경기영어마을 자리에 4차산업혁명대학교를 유치하고 법원산업단지를 바이오 헬스 스마트 산단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평화관광벨트는 파주 북부의 관광자원들 하나로 묶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을 통한 원스톱 관광시스템 구축 등 파주 북부를 스마트관광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주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지하철 3호선과 GTX A노선의 경의중앙선 연결, GTX F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를 확대시킬 것"이며 "KTX, SRT를 문산역까지 연결해 남북고속철도는 물론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국제철도역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4년 동안 모든 것을 실현할 수는 없으나 청사진을 만들고, 청사진이 구체화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파주 북부가 전쟁과 이데올로기에 희생을 강요받는 지역이 아닌, 평화와 미래산업의 전진기지가 되어 경기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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